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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게임)

국회에서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 연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대한민국게임포럼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문화콘텐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게임포럼 게임 문화예술 콘서트'가 오는 9일 오후 5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게임, 재미를 넘어 예술로'라는 부제로 진행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9월 게임을 문화예술의 범주에 포함하는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게임의 문화 예술적 가치를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했다.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조승래 의원이 공연에 앞서 사전 간담회를 열어 지난 개정안 통과 의의와 행사 개최 취지를 설명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총 11곡의 게임 OST 오케스트라 연주가 진행되며, 전용준 e스포츠 캐스터가 사회자로 나와 해당 게임과 연주곡을 소개한다. 300석 규모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의 신청을 받아 초청할 계획이다. 게임학과 학생들과 게임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을 특별히 초청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승래 의원 유튜브 채널로 온라인 생중계를 뒷받침한다. 포럼 대표인 조승래 의원은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 통과로 이제 게임은 법률상 문화예술로 인정받게 됐지만, 아직 국민의 인식이나 실질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 행사는 게임이 문화예술로서 지니는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한 만큼 관심 있는 많은 국민이 국회를 찾아왔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연 참여를 희망하면 조승래 의원의 블로그 공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2.12.05 18:10
게임

게임음악, ‘랜선 오케스트라 연주’로 만난다

한국게임산업협회는 12월 2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아이머게이머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아이머게이머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캠페인은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지난 10주 간 진행됐다. 콘서트는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다. 당초 현장 관람과 온라인 중계를 동시 지원할 계획이었다.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TV에서 실시간으로 제공되며,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9개 회사의 12개 게임음악이 함께 참여한다. 오케스트라 총괄 지휘는 게임 OST 기반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맡는다. 진솔 대표는 챌린지 첫 주자로 출연해 게임음악·오케스트라 접목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11.30 18:17
게임

“게임 선한 영향력 공유해요”…게임산업협회 캠페인 전개

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의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협회는 ‘아이머게이머(I'm a Gamer)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1월 23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최근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부각되는 가운데 관련 기기를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내 아이들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게임 이용자는 본인이 게이머라는 사실을 알리는 ‘겜밍 아웃’을 통해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촬영, 게임에서 받았던 긍정적인 영향이나 즐거웠던 점을 작성해 개인 인스타그램에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이다. 해시태그는 #(빈칸)게이머로, 직업·성격·가족관계 등 자신만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할 수 있는 단어로 빈칸을 채우면 된다. 해당 해시태그는 참여자 집계에 활용되며, 1인당 1000원의 금액이 적립된다. 누적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트북 컴퓨터 지원 사업에 전달된다. 각계에서 활약 중인 다양한 ‘아이머게이머’의 캠페인 영상도 공개된다. 첫 주자로는 게임 OST 기반 오케스트라 공연을 전문으로 하는 플래직의 진솔 대표가 출연해 게임이 가진 의미, 게임음악과 오케스트라의 접목 계기 등에 대해 소개한다. 진솔 대표는 현재 대구MBC교향악단의 전임지휘자이자 아르티제의 예술감독, 말러리안의 상임지휘자 등 역할을 맡고 있다. 각각의 영상은 캠페인 기간 매주 화요일 업로드 되며, 한국게임산업협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는 챌린지 참여자 중 추첨으로 ‘아이머게이머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게임 이용자들에게 친숙한 게임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로, 오는 12월 2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와 함께 챌린지 기간 매주 63명의 ‘금주의 게이머’를 선정하고 문화상품권(1만원권)을 준다. 강신철 협회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게임이 가진 선한 영향력을 함께 나누고 싶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15 18:45
생활/문화

'게임장애=질병' 반대 공대위 출범…"국내 도입시 법적 대응"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가 29일 출범했다. 게임관련 89개 단체는 정부가 질병코드를 도입할 경우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한국게임학회, 한국게임산업협회 등 협회·단체 56개와 경희대·중앙대 등 대학 관련 학과 33개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공대위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게임장애 질병코드 반대 운동을 본격화했다. 공대위는 이번 WHO의 게임장애 질병코드화가 게임 문화와 산업에 대한 사형선고와도 같다며 '게임 문화 게임 산업' 근조 현수막과 '게임' 영정 사진을 내걸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게임 질병코드 지정에 관한 애도사'를 낭독하기도 했다. 이들은 "게임은 소중한 문화이며 4차 산업혁명을 여는 창임에도 현대판 마녀사냥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대위는 향후 반대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 공대위는 범부처 참여 민관협의체 구성 제안, 공대위 상설 기구화, 사회적 합의없는 KCD(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 도입 강행시 법적대응 검토, 보건복지부 장관 항의 방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국회의장 면담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게임질병코드 관련 국내외 공동연구 추진 및 글로벌 학술 토론장 마련, 게임스파트라(파워블로거) 200인 조직 및 범국민 촛불운동,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연대 활동, 청와대 국민청원검토 등의 계획도 공개했다. 공대위원장인 위정현 중앙대 경영학부 교수는 "'오늘은 게임산업에 대한 장례를 치르는 날'이다. 젊은이들의 문화이고 미래의 산업이자 4차 산업혁명의 꽃, 한류의 원조인 게임이 과거에 무엇을 그렇게 잘못한 것인지 다시 한 번 자괴감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위 공대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과거의 게임 문화를 떠나보내고 새로운 게임문화와 새로운 게임산업으로 다시 태어나는 날이자 앞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는 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권오용 기자 kwon.ohyong@jtbc.co.kr 2019.05.2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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